명재성 경기도의원, “ 공차율 높은 똑 버스, 운송 원가 대비 보조율 분석필요 ”
- 전화 호출 비중·운송 수지 분석 등 면밀한 성과 점검 촉구
- 똑 버스 도민 편의성 넘어 지속 가능성을 위한 실효성 분석과 평가 필요
김완규 2025-06-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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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24() 진행된 2024년도 교통국 결산심사에도내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된 똑 버스(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사업의 운송 수지 및 재정 지원 체계에 대해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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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6 명재성 의원, 공차율 높은 똑 버스, 운송 원가 대비 보조율 분석필요 (1)

 

명재성 의원은 똑 버스가 웹 사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전화 호출 서비스까지 확대했지만, 전화와 앱 호출 비율, 콜센터 운영 예산 증가의 효과 분석 등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러한 운영 방식의 차이가 실제 주민 편의성과 운송 효율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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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6 명재성 의원, 공차율 높은 똑 버스, 운송 원가 대비 보조율 분석필요 (2)

 

또한 명재성 의원은 실제 일부 택시 기사들과의 대화에서 똑 버스 공차율이 높다는 의견이 있었다, “현재 운송 수지는 0.15~0.2 수준으로 낮은 편인데, 이 상태에서 지속적인 도-시군 보조금 투입이 정당화될 수 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명재성 의원은 마을버스의 경우 흑자 노선이 적자 노선을 보전하는 구조로, 재정 지원 여부도 시장·군수 권한 내에서 판단하지만, 똑 버스는 도와 시군이 매칭해 지원하는 만큼 기존 운송업체와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될 수 있다, “운송 원가 분석 및 수지 개선 대책을 마련해 향후 사업 지속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노극 교통국장은 현재 도내 12개 시군에서 똑 버스를 운영 중이며, 전체적인 호출 방식별 비율과 효과는 추후 파악해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똑 버스는 기존 벽지 노선 수준의 수지 구조를 보이지만, 실시간 호출 배차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 “시군과 함께 추가적인 시범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명재성 의원은 똑 버스가 지역 내 마을버스를 대체하거나 병행하는 방식으로 교통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업의 성과와 구조적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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