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그리는 미래도시, ‘Next 안산 비전 포럼’ 22일 개최.

“시민을 중심에, 안산을 새롭게” 슬로건 아래 미래도시 비전을 제시.

 안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시민이 직접 논의하는 ‘Next 안산 비전포럼’이 오는 11월 22일(토)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을 중심에, 안산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주권 시대에 걸맞은 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Next 안산 비전 포럼 준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시민, 전문가, 교육·문화·언론·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래도시 안산의 방향 모색 두분야의 발제와 시민 토론행사는 식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발제, 시민토론으로 구성된다. 

1부 개회식에서는 정용상 준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축사가 이어지며,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시민을 중심에, 안산을 새롭게’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키워드로 보는 안산’ 영상을 통해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맞이하여 도시 변화의 흐름을 공유한다.

2부 발제 및 토론회는 도시 미래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첫 번째 발제는 최준영 박사(서울연구원 도시공학)가 맡아 ‘미래도시의 방향과 안산시의 준비’를 주제로 발표하며, 두번째 발제는 김철진 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이 ‘Next 안산, 리뉴얼(Re New All) 안산의 방향’을 발표한다.

이후 이어지는 토론은 한양대 ERICA 원호식교수가 좌장을 맡고, 청년·교육·문화·언론·여성을 대표하는 5인이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청년이 바라는 미래도시, 안산(김민경 ㈜플랫폼 이사)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희망의 미래 교육도시 안산(안복현 전 원곡초 교장) ▲문화자치도시 안산을 전망하며(김태현 경기민예총 이사장) ▲소통과 공유를 통한 상생의 도시안산(오세정 안산소식 대표) ▲과연 안산은 우리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도시인가?(박미경 안산시흥맘 대표)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안산의 현실과 미래 과제를 논의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메시지 릴레이행사와 외부에는 ‘시민주권시대! 시민과 함께!’ 컨셉의 포토월과 ‘10년 후 안산은 어떤 도시가 되어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시민 참여형 메시지 릴레이가 진행되며, 시민들은 포럼 현장에서 직접 ‘미래의 안산’을 상상하며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행사는 국민주권정부의 시대에 맞추어 시민참여형 토론으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비전포럼으로 미래도시 안산에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이 주도하는 정책 플랫폼으로서 Next 안산 비전 포럼을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