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 “전화통화 어려운 긴급 상황, 문자메시지로 119 신고하세요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운영 중
- 문자 메시지, 영상통화, 어플리케이션으로도 119 신고 가능해
- 전화가 곤란하거나 신고가 급증할 경우 신고 접수율 향상 기대
○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신고는 산악 사고시 GPS의 정확한 위치까지 전송
서정혜 2021-11-0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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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오랜만에 찾은 콘서트 현장. 열심히 공연을 관람하던 중 옆에 있던 관중이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려졌다. 급히 119에 신고를 하려했으나 음악소리가 너무 커 전화 목소리로는 상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것만 같았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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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임원섭)에서는 이처럼 의사소통이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얼마든지 신속하고 편리하게 119 신고가 가능하도록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19 다매체 신고시스템은 음성전화를 제외한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 영상통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119신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선전화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과 장애인도 119 신고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고, 집중호우나 태풍 등 대형재난 상황에서 신고 전화가 급증할 경우 우회 신고 수단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영상통화는 휴대전화를 통해 119를 누르고 영상통화를 누르면 상황실과 연결돼 현장의 상황을 영상만으로 신고할 수 있다. 또한 119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전화통화 없이 신고가 접수되고 상황 파악을 도울 사진과 동영상도 첨부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119신고앱을 내려 받아 신고서비스를 이용하면, GPS위치 정보가 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위치 파악이 어려운 산악 등 오지에서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황규홍 예방과 생활안전팀장은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전화로 신고가 어려운 도민들께 매우 유용하다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에서는 지난 20137월부터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월부터 다매체 신고시스템을 경기 남부지역과 분리하여 이관하여 접수·처리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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