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번호판 내달부터 반사필름식도 발급 - 용인시, 수수료 2만5000원…기존 페인트식 번호판과 선택 부착 가능 - 김완규 2020-06-30 10:4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7월1일부터 시민들은 등록 자동차에 반사필름식 번호판과 페인트식 번호판 가운데 선택해 부착할 수 있게 된다. 용인시는 29일 8자리로 구성된 반사필름식 자동차등록번호판을 내달부터 2만5000원에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자동차등록번호 용량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 비사업용 승용차와 대여사업용 승용차에 8자리 자동차등록번호판을 시행한 데 이어, 내달부터 반사필름식 자동차등록번호판까지 발급할 수 있게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소유자는 페인트식 기존 번호판과 새 반사필름식 번호판 가운데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부착하면 된다. 페인트식 번호판 교부수수료는 9000원이다.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신규로 등록하는 자동차는 물론이고 기존 자동차에도 부착할 수 있다. 7자리로 구성된 기존 번호판도 8자리 번호판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8자리 페인트식 번호판은 번호 변경 없이 반사필름식으로 교체할 수 있다. 새 번호판은 국가상징 문양과 국가축약문자, 홀로그램 등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해 위·변조 방지가 쉽지 않고, 야간에도 눈에 잘 띄기 때문에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까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부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수수료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볼베어파크’ 기흥점, 누적 방문객 1만명 돌파 20.07.03 다음글 용인시 동부동,“경안천 지키자”2주간 쓰레기 수거 2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