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급식 식재료‧유통 식품 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 ‘모두 안전’ ○ 지난해 급식 식재료, 유통식품 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 모두 적합 - 급식시설 식재료 1,468건, 유통식품 637건 총 2,105건에 대해 검사 실시 ○ 올해 방사능 검사 지난해보다 400건 많은 2,500건 검사 계획 추진 오예자 2022-02-20 09:0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학교급식시설 식재료,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2,105건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를 수행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연말까지 학교급식시설 식재료 1,468건, 유통 식품 637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지표 물질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Cs-137)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학교급식시설 식재료는 모두 요오드와 세슘(기준치 100 Bq/kg)이 1 Bq/kg도 검출되지 않았다. 유통 식품에서는 수입산 블루베리 음료 1건에서만 세슘(Cs-137)이 기준 이내인 18 Bq/kg 1건이 검출됐다.이와 별도로 지난해 6월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의뢰로 진행한 일본산 가리비, 돔 등 수산물 32건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에서도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다.연구원은 올해도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추진에 따른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검사 건수를 총 2,500건으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학교급식 식재료 검사는 1,800여 건 진행할 계획이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올해 방사능 검사장비를 추가 구입하고 검사 대상 방사능 핵종도 플루토늄과 스트론튬을 추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방사성 물질에 대한 도민 우려가 큰 만큼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는 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도, 가평·남양주 도유림 봄철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농산촌 주민 소득 창출 도모 22.02.21 다음글 도, 성실납세자 17만7,641명 선정. 종합검진비 할인, 금리 우대 등 혜택 제공 22.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