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쌀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 소주 맛 보세요”
○ 도 농기원 증류식 소주 제조기술. 민간에 이전. 관련 제품 판매 중
○ 제조 업체 : 연천 연천양조, 여주 술아원, 평택 좋은술 등 5곳
- 판매 제품 : 율무증류주, 고구마증류주, 쌀증류주, 수수증류주 등
서정혜 2022-04-0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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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류식 소주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증류 기술을 민간에 이전, 관련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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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양조-율무증류주

 

경기도농기술원이 개발한 증류주 품질 향상 숙성 기술은 증류주 숙성 기간은 줄이면서 맛과 향을 증가하는 것으로, 2012년 개발해 2013년 특허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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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아원-고구마증류주

 

기존 증류식 소주(곡물, 과일 등을 발효시킨 알코올 원액을 끓여 순수 알코올만 뽑아낸 소주)는 증류(액체를 가열해 생긴 기체를 냉각해 다시 액체로 만드는 것) 후 약 1년 동안의 숙성기간이 필요해 장기 보관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증류주 품질 향상 숙성 기술은 증류주에 공기를 넣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하면서 숙성기간을 1~2개월로 줄였다.

현재 경기도농업기술원의 기술을 이전받아 증류식 소주를 만드는 곳은 연천 연천양조(율무증류주2020년 적용)’, 여주 술아원(고구마증류주2021년 적용)’, 평택 좋은술(쌀증류주2022년 적용)’, 용인 ‘J&J브루어리(쌀증류주2021년 적용)’, 김포 문배주양조원(수수증류주2014년 적용)’ 5곳이다. 주요 판매처는 지역 전통주점과 네이버 등 온라인이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류식 소주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경기도농업기술원의 자체 기술로 개발출시한 전통 소주들이 도민들의 주목을 받아 경기도 농산물 소비 증대와 농업인 소득 증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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