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동장 천기영, 명예소장 한만길)는 지난 20일 오후 관내 거동불편 홀몸 어르신 3분을 모시고, 설봉공원 일대에서 행복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창전동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지원물품을 나누고 있다.​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날 봄나들이 행사를 통해 어르신 심리 안정과 건강 지원을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됐으며, 이번 행사이후 만족도 조사와 개선점을 파악 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창전동 행복마을지킴이와 어르신들이 설봉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이날 어르신들은 행복마을관리소에 모여, 행복마을 지킴이들과 소소한 이야기 꽃을 피우고, 간단한 선물과 함께, 설봉공원으로 이동 음악분수, 설봉폭포 등을 배경으로 사진촬영과 함께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들은 거동이 불편해서 간단한 외출도 쉽지 않은데, 좋은 날 바깥바람을 쐬게 해줘서 고맙다”며 “덕분에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천기영 창전동장은 “이번에 처음 실시한 어르신 행복 나들이 사업에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나들이를 통해 힐링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만길 명예소장은 “행복마을관리소는 취약계층 반찬봉사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중이다. 앞으로도 창전동민의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전동 행복마을 관리소는 창전동 애련정로125번길 18-1번지에 위치하였으며, 안전약자보호, 생활환경 개선 및 위험지역 예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중이다.

▶ 문의 창전동행정복지센터 박태현 / ☎ 031-645-3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