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 수준 상승세… 저소득층 회복 수준, 심리건강은 주의 필요
○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회복 점수 경기도민 평균 65.8점 역대 최고점
- 월 소득 100만원 미만, 100만~200만원 미만 저소득층 점수 55.6점, 57.8점으로 전체 평균 보다 낮아
○ 일상 회복 가속화에도 우울군 및 울분군 비중에는 큰 변화 없어
- 월 소득 200만원 미만 저소득층 우울과 울분 점수 전체 평균 점수보다 높아
○ 구체적인 감염예방관리 권고와 지침, 9월 대비 도민 요구도 상승
- 9월 29.2%
서정혜 2022-12-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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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경기도민의 일상 회복 점수가 코로나19 유행 기간 시행된 조사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만 저소득층은 다른 소득계층에 비해 일상 회복 수준이 낮고, 우울과 울분 점수가 전체 평균보다 높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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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1.+코로나19+이전의+일상회복+수준+시기별+변화

경기도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은 지난 121~7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변화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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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2.+월평균+가구소득+일상회복+수준

일상회복 수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얼마나 회복했는가를 0(완전 정지)에서 100(완전회복)까지 제시하고 표시하도록 질문한 결과, 경기도민의 현재 일상회복 수준은 평균 65.8점으로, 동일 문항을 적용한 지난 조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2022147.2점까지 낮아졌다가 점점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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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4,5.+소득수준별+울분,+우울+평균점수

그러나 일상 회복도를 월평균 가구소득으로 나눠보면 저소득층이 다른 소득 계층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100만 원 미만(37)55.6, 100~200만 원 미만(53)57.8점인 반면 600~700만 원 미만(120)69, 700~1천만 원 미만(177)69.1점으로 가장 높았다. 가장 고소득층인 2천만 원 이상(83)66.6점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정신건강 영향

자가우울척도 기준 10점 이상(우울군)의 비율은 34%로 앞선 9월 조사의 41.9%보다 낮았으나, 지난 1월 조사 25.1% 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울분의 경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심한 울분16.1%916.7%과 유사한 수준이었고, ‘울분의 지속상태는 941.7%에서 47.1%로 소폭 증가했다. 특히 월 소득 200만 원 미만 저소득층의 경우 우울 평균 점수가 9.7점으로 200만 원 이상(7.45) 보다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위험 인식

코로나19 감염 시 그 결과가 심각하다고 위험을 높게 보는 응답률은 151.2%, 949%, 1243.1%로 낮아졌고, 감염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인식은 111.6%, 928.2%, 1222.7%로 바뀌었다.

코로나19와 독감 등 트윈데믹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각각의 위험 크기 인식도도 알아봤다. 그 결과, ‘독감 감염 가능성이 높다24.1%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다’ 22.7%와 근소한 차이였다. 반면 독감 감염 피해가 심각하다36%, ‘코로나19 감염 피해가 심각하다43.1%로 독감보다 7.1%p 더 높았다.

방역수칙 실천 및 실천 제고 방안

자가보고 방식으로 지난 1주일 간 기본 방역수칙의 실천도를 조사해 본 결과,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89.5%,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집에서 쉬기는 85.4%,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는 86.7%가 지킨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예방관리의 자율성 강화를 위한 보건당국의 노력 1순위는 지난 9월과 마찬가지로 일상에 적용가능한 맞춤 감염예방 수칙 권고가 꼽혔고, 응답 수준은 929.2%에서 1239.7%10.5%p 상승했다.

감염병 극복 신념

코로나19에 대해 대부분의 거리두기가 해제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을 극복할 수 있다에 동의한 비율은 55.2%946.1%보다 9.1%p 증가했다. ‘코로나19가 곧 통제·관리 가능한 위험이 될 것이다48.2%(943.6%), ‘코로나19 유행이 곧 끝날 거라고 믿는다37.2%(929.9%)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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