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31일까지 설 명절 화재예방대책 추진.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화재안전조사
○ 다중이용시설‧숙박시설 9,255곳과 전통시장 163곳 대상 불시 화재안전조사
- 안전한 일터 조성 위해 현장안전컨설팅 실시 및 홍보물 배부
- 화재취약대상, 주거용 비닐하우스 지도 방문해 화재위험 요인 사전 제거
- 최근 5년간 설 연휴 경기지역에서 화재 512건, 인명피해 28명 발생…화재발생 장소 주거지, 발생원인 부주의 각각 최다
오예자 2023-01-02 08:29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추진과 화재취약대상 소방관서장 현장 지도 강화 등 2023년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f42c8690e8cc0687823a226aba1a6877_1672615844_1474.jpg

더+안전한+경기+일터+3대+캠페인+포스터

도 소방재난본부는 우선 13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등 9,255곳과 전통시장 163곳을 대상으로 소방서 화재안전조사관이 불시 화재안전조사에 나서 소방시설과 비상구 폐쇄차단행위,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단속에서 확인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 보완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소방안전 더(The) 3대 캠페인전개, 현문현답(現問現答)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하면서 외국인 숙소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포스터와 비상구는 생명의 문스티커 등 홍보물을 배부한다. 2월까지 소방서장 주관으로 노후 공장시설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도 추진한다.

아울러 공장과 물류창고, 공사장 등 화재취약대상을 선정해 소방서 센터장 이상 간부가 주 1회 이상 현장을 찾아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도 지도 방문해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수칙과 화재경보기,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및 사용법을 안내한다.

이 밖에 전기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등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 사용 매뉴얼을 활용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및 사용법도 교육하는 등 도민 체감형 화재 예방 콘텐츠 홍보도 추진한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도내 35개 전 소방서가 화재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하고,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빈틈없는 현장대응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경기지역에서는 화재 512, 인명피해 28(사망 4부상 24), 재산피해 74억 원이 발생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130(25.4%)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 78(15.2%), 임야와 차량 각각 45(8.8%), 생활서비스 시설 38(7.4%) 등의 순이었다.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263건으로 51.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124(24.2%), 기계적 요인 64(12.5%) 등이었다. 부주의 중에서는 담뱃불 화재가 86(32.7%), 불씨 등 화원방치 44(16.7%), 음식물 조리 32(12.2%) 순이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