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포동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2024년까지 연장. 글로벌 섬유패션 거점지로 육성
○ 경기도, 양주·포천·동두천과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이하 양포동 특구) 2단계에
진입하며 글로벌 섬유·패션 브랜드 거점지로 육성
- 기간 : (종전) 2018~2022년 ⇒ (변경) 2018~2024년(2년 연장)
○ 양포동 특구와 연계하여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5년간 390억원 투입으로 섬유산업 발전과 고용안정화 시너지 기대
서정혜 2023-01-03 08:39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기도는 양주포천동두천 3개시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양포동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이하, 섬유특구) 운영 기간을 2024년까지 2년 연장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16bd39fbd0c30c5b3500ece119b7d424_1672702765_1122.jpg
경기도청+전경(1)

 

이번에 승인된 섬유특구 2단계 사업은 2024년까지 2년의 사업기간 연장과 변화된 글로벌 여건을 반영해 특화사업을 정비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양주포천동두천 제조업 밀집 지역이 추가되어 더 많은 기업이 지역특화발전특구의 규제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와 양주포천동두천시는 이번 특구 연장을 통해서 특구산업 인프라 확충운영 수출시장 활성화 생산기술 고도화 산업 지원기능 강화 등 4개 특화사업에 14개 세부 사업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20189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유분야 특구로 지정된 이후 도와 양주·포천·동두천시는 행정협의회를 운영하며 섬유분야 제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는 양포동 특구 운영과 연계해 지난해 4월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5년간(’22~’26) 390억 원의 예산으로 섬유제조업의 안정적인 고용창출과 산업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원사업 첫해인 2022년에는 23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특구 내 섬유 제조업체의 기술 고도화 및 노후시설 현대화 개선사업을 추진해 20개 업체의 기술지원과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5년간 150여 업체의 정책연계 173건과 원단 주름과 패턴이 동시에 형성되는 가공 장치등 특허 60건을 등록했으며, 섬유패션위크 운영 기간에 200여 명의 수입상과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판로를 개척했다. 또 소공인을 위한 특화지원센터를 구축해 특구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양포동 섬유특구 판로개척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D인터내셔널 대표는 특구 지정 이후 추진된 사업들을 통해 국제 환경 기준에 맞는 협력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임에도 산관이 협력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와 양주·포천·동두천시는 이번 특구연장계획에 섬유패션산업의 첨단스마트화사업, 패션창작 공동장비 운영 등 지역산업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반영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 2단계 특구사업을 통해 섬유제조업을 탄소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첨단고도화 분야에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양포동 섬유특구를 글로벌 섬유·패션 브랜드 거점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