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생명 위협하는 화학사고 이제 그만!” 경기도, 50개 사업장 컨설팅 실시 ○ 도내 50개 사업장 대상 유해화학물질 컨설팅(측정·분석) 추진 - 사업기간: ’23.5.(예정)~12., 모집공고: ’23.4.3.~4.24. 서정혜 2023-04-04 07:4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5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컨설팅(측정·분석)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유해화학물질+컨설팅+(1)이 사업은 그간 사업장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방법을 주제로 집합교육으로 진행됐으나, 사업장마다 사용원료·공정 등 특성이 다르고 노후한 화학물질 취급시설과 대기 방지시설 등 현장 확인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해부터 현장 컨설팅 사업으로 변경됐다. 도는 오는 24일까지 수탁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고 선정할 예정이며, 12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유해화학물질+컨설팅+(2)주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방안이며, 배출물질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배출원인 분석과 배출 저감 방법(공정·시설 개선 등)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세부적으로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관련 법 규정 ▲안전 장비, 안전 지침 등 구비 ▲화학물질 보관시설 적정관리 ▲시설 노후, 고장 등 점검 ▲각종 유해화학물질 관련 제출서류 보완 등 기업에서 꼭 알아야 하거나 필요한 부분을 다룰 예정이다.작년 사업 추진 결과 안전 강화를 위한 시설개선, 안내 문구 부착, 안전 장비 및 방제약품 구비 등 작업자 안전 강화, 화학물질 배출량 등 각종 서류 보완 조치 등이 이뤄졌다. 또한, 참여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사업장의 99%가 만족도를 나타내는 등 사업의 효과성이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컨설팅 사업을 비롯해 화학사고 대비 합동훈련, 사업장 안전진단 문자 발송, 민·관·산 참여 협의회 운영 등으로 도내 화학 사고는 ‘21년 26건에서 ’22년 17건으로 9건이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경호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화학물질은 실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인체에 치명적이고 도민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올해 사업은 지난해 사업의 문제점을 자세히 분석하고 보완해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수탁사업자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031-8008-5232)로 문의하면 된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농업기술원, ‘2023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 운영 23.04.04 다음글 경기도, ‘경기창업허브 창업실전교육’으로 유망 창업가 80명 양성한다 2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