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공식품의 가열 조리에 따른 아크릴아마이드 조사 결과. ‘안전’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가공식품의 가열 조리에 따른 아크릴아마이드 검출량 조사
-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냉동 빵류 등 50건, 식품접객업소 감자튀김 20건 검사
- 아크릴아마이드 국내 권장규격(1 mg/kg 이하) 이내 검출, “모두 안전”
서정혜 2023-04-17 07:53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된 가공식품 50건과 식품접객업소 감자튀김 20건을 대상으로 가열 조리에 따라 발암 추정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 검출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이라고 17일 밝혔다.

162a5eccef7a1a6b0bd337fb07c64b36_1681685578_5775.jpg
경기도청+광교청사+전경(1)(7)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유통매장 및 온라인 매장에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가능한 가공식품(냉동 빵류 및 서류가공품) 50건과 기름에 튀기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식품접객업소 감자튀김 20건을 수거해 아크릴아마이드 검출량을 비교·조사했다.

크릴아마이드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낮은 식물성 식품을 120이상의 고온에서 조리할 때 생성되는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anization,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에서 인체 발암 추정 물질(Group 2A)로 분류하고 있다.

식품접객업소 감자튀김의 아크릴아마이드 국내 권장규격이 1mg/kg 이하인 가운데 가공식품 50건 조사 결과를 보면 제품에 표시된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으로 조리 시 냉동 빵류 24건에서는 20건이 불검출, 4건이 0.4010mg/kg 이하였다. 냉동 감자가공품 등 서류가공품 30건에서는 6건이 불검출, 240.6941mg/kg 이하였다. 식품접객업소 감자튀김 20건에서는 0.1180~0.9774mg/kg 수치를 나타냈다.

연구원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는 조리 온도가 높고 조리 시간이 길어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될 가능성은 있으나 제품에 표시된 조리법에 따라 조리한다면 아크릴아마이드로부터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1> 식품 분류별 아크릴아마이드 검출량

 

식품분류

검사()

검출()

검출량(mg/kg)

권장규격(mg/kg)

냉동식품

(빵류)

20

4

불검출~0.4010

-

냉동식품

(서류가공품)

30

24

불검출~0.6941

-

식품접객업소 조리식품

(감자튀김)

20

20

0.1180~0.9774

1 이하

 

 

<참고자료2> 아크릴아마이드 대상품목 및 권장규격

 

대상품목

권장규격(mg/kg)1)

·유아용 식품

0.3 이하

시리얼류

0.3 이하

과자

1 이하

감자튀김(식품접객업소의 조리식품)

1 이하

커피(볶은 커피, 인스턴트 커피, 조제커피)

0.8 이하

다류(고형차)

1 이하

곡류가공품 및 즉석섭취식품

1 이하

 

1)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중 아크릴아마이드 권장규격 운영 계획(2020)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