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 의원 “경기도 제출 예산안, 취약계층 지원예산만 골라서 감액편성 황당” ○ 사회적약자·주거취약계층 예산만 골라서 핀셋 감액한 경기도 ○ 경기도 예산담당부서의 월권, 도지사 공약 맞춤형 예산에만 집중 김완규 2023-11-28 18:5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의원(국민의힘, 구리1)은 27일에 진행된 2024년 도시주택실 예산안 심사에서 사회적약자 및 주거취약층을 지원하는 사업 예산이 전년대비 대폭 감액된 것에 대해 강하게 문제제기 했다. 231128 백현종 의원 '경기도 제출 예산안, 취약계층 지원예산만 골라서 감액편성 황당' (1) 경기도는 2024년 본예산을 편성함에 있어 세수가 감소됨에도 불구하고 총 예산 증가액은 2조3천240억원으로 6.9% 증액 편성하였으며, 도시주택실 세입예산은 국고보조금 증액(337억원)으로 증가(142억원, 2.2%)되었으나, 세출예산은 감소(△58억원, 0.6%)되었다. 231128 백현종 의원 '경기도 제출 예산안, 취약계층 지원예산만 골라서 감액편성 황당' (2) 백 의원은 “경기도 세수는 감소 되었지만 기금을 활용한 ‘확장 예산 편성’으로 경기도 전체 예산은 증액됐다. 그러나 사회적약자와 주거취약층 지원사업 예산은 30% 이상 삭감됐다.”며 “이는 경기도 집행부의 예산 수립을 담당하는 예산담당부서의 월권으로 도지사의 공약 맞춤형 예산편성 과정에서 사회적약자와 주거취약층이 희생 된 것이 아닌지 강한 의혹이 든다.” 고 따져 물었다. 231128 백현종 의원 '경기도 제출 예산안, 취약계층 지원예산만 골라서 감액편성 황당' (3) 이에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주거복지기금 예산 감소로 인해 관련 예산들이 삭감되었다.”며 “추경 등에서 예산의 증액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대답하였다. 231128 백현종 의원 '경기도 제출 예산안, 취약계층 지원예산만 골라서 감액편성 황당' (4) 백 의원은 예산심사 후 소회를 통해 “1억원 이상 신규사업이 여러건 존재함에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예산만 핀셋으로 골라내 30%이상 감액시킨 것은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이라며 “그간 주거취약 계층을 배려해 온 도시환경상임위 정신에 위배됨은 물론, 경기도 예산담당부서는 예산 사용의 중요 순위에 대한 기본 인식부터 재 정립 해야한다.”며 예산안 조정을 요구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허원 의원, “The 경기패스는 K패스에서 옵션을 조금 추가한 것” 23.11.28 다음글 기획재정위 최민 의원,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 정착을 위한 예산담당관 역할 중요” 2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