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위해 집중관리도로 181개 구간 지정
○ 도내 초미세먼지 핵심 배출원인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집중관리도로 선정 및 관리 강화
- (선정) 31개 시군, 집중관리도로 181개 구간(611.2km) 지정
- (관리) 일 2~4회 이상 도로청소(주의/경계 3회, 심각 4회)
서정혜 2023-12-0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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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로 미세먼지저감을 위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내년 331일까지 도내 181개 도로 구간(611)을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해 미세먼지 저감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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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관리도로

 

도로 재비산(再飛散)먼지는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의 이동 등에 의해 대기 중으로 다시 날려 떠다니는 입자상 물질을 말한다. 특히 도로 재비산먼지는 경기도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가장 큰 비중(20%)을 차지하고 있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집중관리도로 선정·관리가 필요하다.

집중관리도로는 차량 통행량, 도로 미세먼지 기준, 집중관리구역(11개 시군 16개소 지정) 인접여부, 노출인구 등을 고려해 각 시군에서 선정한다. 181 구간에는 수원시 봉영로(영통고가밑사거리~살구골삼거리) 용인시 금령로(통일공원삼거리~마평삼거리) 성남시 분당로(서현교사거리~분당성요한성당) 등이 포함됐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집중관리 도로에 대한 청소를 12회 이상으로 늘리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에는 134회로 강화한다. 도로청소는 고압살수차, 진공노면차, 분진흡입차 등 총 570가량을 이용하며, 기온이 5미만인 경우에는 도로 결빙 우려 등으로 살수차 운영이나 습식방식 적용은 제외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으로 도내 21개 구간의 도로청소 전후 미세먼지(PM-10) 측정농도 비교 결과, 도로청소 전에 비해 도로청소 후 평균 53%(10951/)가 감소했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 등 평상시 행정기관에서 하고 있는 업무를 더 꼼꼼히 살피고 철저하게 이행함으로써 이번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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