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사회전환시설, 지난해 정신질환자 지역사회복귀율 91% 달성
○ 정신재활시설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자 2018년부터 수원, 김포, 포천에 3개소 운영
○ 정신질환자 맞춤형 정신재활서비스 제공을 통해 2023년 지역사회복귀율 91% 달성
김완규 2024-02-0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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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정신질환자의 안정적 사회복귀 등을 돕는 지역사회전환시설 3개소서 지난해 1년간 지역사회복귀율(시설 퇴소자가 치료기관이 아닌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비율) 91%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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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전환시설+이용안내+포스터

 

도는 2018년부터 수원, 김포, 포천에서 각각 지역사회전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정신의료기관에서 퇴원하거나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정신질환자에게 24시간 보호와 재활 프로그램을 최대 6개월 제공한다. 3개 시설 정원은 총 66명이다.

지난해에는 3개 시설에서 총 156명이 퇴소했는데 이 중 91.6%(143)가 가정, 일반 생활시설 등 지역사회로 복귀했다. 나머지 13명은 정신의료기관으로 입원하거나 정신요양시설로 입소했다.

지역사회전환시설 입소 기간 정신건강전문요원은 입소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퇴소 후에도 3개월간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설 입소는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 등 종사자의 경우 지역사회전환시설 누리집(http://www.halfway.or.kr/)을 통해 의뢰 가능하며, 정신질환자와 가족은 시설(수원 우리마을 031-273-0224, 김포 바람숲 031-989-5556, 포천 라온 031-542-9500)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병만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지역사회복귀율 91%는 지역사회전환시설이 정신질환자의 탈원화 및 지역사회 복귀에 기여하고 있다는 지표라며 지역사회전환시설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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