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시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환경 개선 주도 김완규 2024-03-21 17:4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많은 파주시의 주민편의와 마을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고준호1 고준호 의원은 21일 경기도와 파주시 군 협력 관계부서, 72사단 군 관계자, 모종화 경기도 평화안보자문위원, 정용호 군 전문가, 지역주민 등과 함께 파주시 광탄면을 방문하여 군 방호벽 철거와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 고준호2 이날 방문한 광탄면 외화산길 428번지에 있는 방호벽은 마을 초입에 위치해 마을환경을 저해하고 오랫동안 주민들의 교통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국방부는 최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 339km²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으나, 파주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으로 인해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시 전체면적 673.86㎢의 88.39%를 차지하고 있어 개발 및 철거가 어려운 상황이다. 개발이나 철거는 군부대의 동의를 받아야 가능하다.현장점검에 함께 참여한 군 관계자는 작전상 방호선 때문에 철거는 어렵지만, 주민들이 교통편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와 파주시 관계부서, 군 전문가, 자문위원 등도 개선 방안을 고민해 보고 4월 중 마을 현장에서 2차 논의를 갖기로 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향후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기회가 됐다. 고 의원은 “불필요한 군사시설은 유지보수 및 관리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소모하는 자원 낭비일 뿐이며 보안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그동안 군 시설로 인해 불편함을 겪어야 했던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생활 환경이 개선되도록 경기도와 파주시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471억 투입. 연천군 가로숲길 등 생활환경숲 181곳 조성 24.03.22 다음글 고은정 의원, 일산 ‘탄현근린공원 등 개선공사 파악’ 위해 정담회 개최 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