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남양호, 군포 반월저수지 지난해보다 수생태계 개선돼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남양호, 반월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 발간
- 남양호와 반월저수지의 수생태계 건강성 전년에 비해 향상
- 식물플랑크톤의 분류군별 출현종, 우점종, 현존량 및 현미경사진 등 상세자료 수록
○ 환경정책의 수생태계 개선효과를 평가하는 자료로 활용 기대
서정혜 2024-04-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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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경기도 평택시 남양호와 군포시 반월저수지 두 곳을 대상으로 식물플랑크톤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두 곳 모두 수생태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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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플랑크톤(남조류,+Microcystis)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내 주요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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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플랑크톤(녹조류,+Eudorina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주요 식물플랑크톤의 다양성은 두 지역에서 모두 증가했다. 남양호에서는 77145, 반월저수지에서는 73118종이 관찰돼 2022년도 조사 결과인 61105, 5298종에 비해 출현종 수가 늘었. 시기별로 남양호에서는 9월에 가장 많은 출현종(61)과 세포수(58,491 cells/mL)가 관찰됐고, 반월저수지에서는 6월에 출현종(57)이 가장 많았고, 9월에 세포 수(13,377 cells/mL)가 최대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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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플랑크톤(녹조류,+Pediastrum)

 

2022년과 비교하면 남양호의 우점도 지수(식물 군락 내에서 각 종이 어느 정도 우세한가 나타내는 수치)0.4에서 0.39로 큰 차이가 없었고, 다양성, 균등도 및 종 풍부도 지수는 각각 2.43에서 2.85, 0.69에서 0.74, 3.76에서 4.67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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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사진

 

반면 반월저수지의 우점도 지수는 0.78에서 0.50으로 감소했으나, 다양성, 균등도 및 종 풍부도 지수는 각각 1.24에서 2.40, 0.36에서 0.65, 3.64에서 5.16으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황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남양호와 반월저수지 모두 식물플랑크톤의 다양성은 물론 종별로 얼마나 고르게 사는지, 풍부하게 사는지 조사한 결과 모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두 곳 모두 지난해보다 건강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남양호의 경우 일반적으로 녹조라고 불리는 조류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경기도내 주요 저수지 식물플랑크톤 조사보고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https://www.gg.go.kr/gg_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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