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의원,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 촉진 조례안 상임위 통과
○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유해 외래생물로 인한 생태계 파괴 심각
○ 제거 활동에 참여하는 도민, 기업, 단체 등에 사업비 지원 근거 마련
김완규 2024-04-18 11:24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국민의힘, 안성2)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 촉진 조례안이 지난 17()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38fb1d8a09899d80c4b1d0ab6f892ca8_1713406996_9585.jpg
240418 박명수 의원,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 촉진 조례안 상임위 통과(1)

 

박명수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유해 외래생물이 급격하게 확산하여 생태계를 교란하고 주민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생태계교란 생물의 효과적인 제거를 촉진하여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제정 이유를 밝혔다.

 

38fb1d8a09899d80c4b1d0ab6f892ca8_1713407032_7677.jpg
240418 박명수 의원,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 촉진 조례안 상임위 통과(2)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도지사가 생태계교란 생물의 확산 방지 및 제거를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추진계획에는 생태계교란 생물의 종류별 분포 현황 및 실태조사, 생태계교란 생물의 제거ㆍ방제 계획, 생태계교란 생물의 제거 및 방제 기술 개발 등의 내용을 담아야 한다.

또 생태계교란 생물의 확산 방지 및 제거에 참여하는 도민, 기업, 단체 및 기관에 대하여 활동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박 의원은 덩굴식물인 가시박이 하천과 도로변뿐만 아니라 농경지까지 온통 뒤덮으며 생물다양성을 파괴하고 주민의 삶까지 위협하고 있다, “워낙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고 번식력이 높기 때문에 제거 사업을 확대하고 도민과 기업 등 민간의 참여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6() 열리는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생물다양성법에 따라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가 큰 것으로 판단되어 환경부장관이 지정·고시한 생물을 말하며 현재 포유류, 양서·파충류, 어류, 갑각류, 곤충, 식물 등 137종이 지정되어 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