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경기도 내 유통 중인 슈퍼푸드 농산물 7종(귀리, 마늘, 브로콜리, 블루베리, 아몬드, 시금치, 토마토)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없었다고 16일 밝혔다.

슈퍼푸드는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고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한 식품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항산화제,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심장 건강 개선, 항염 작용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는 식품이다. 이런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검사는 이러한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대표적인 슈퍼푸드 농산물 7종을 선정했으며, 총 109건의 농산물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슈퍼푸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슈퍼푸드 농산물의 효능

1. 귀리: 귀리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베타글루칸은 혈관 내벽을 보호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출처: The Nutrition Source

2. 마늘: 효능: 마늘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감염과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염증 특성이 있어 체내 염증을 줄이고, 심장 건강을 지원하여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합니다.

출처: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Cleveland Clinic

3.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며, 동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생리 활성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는 트리글리세리드와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벽에 칼슘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여 심장병 및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출처: Cleveland Clinic, Verywell Health

4. 블루베리: 효능: 블루베리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체내의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합니다. 이는 뇌 건강을 지원하여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며, 심장 건강을 개선하여 혈압을 낮추고 동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출처: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WebMD

5. 시금치: 효능: 시금치는 철분과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혈액 생성을 지원하고,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 기능을 강화합니다.

출처: NIH, Mayo Clinic

6. 아몬드: 아몬드는 심장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아몬드는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 또는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아몬드는 혈압을 낮추고 혈관 기능을 개선하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아몬드는 비타민 E와 플라보노이드 등 강력한 항산화제를 포함하고 있어 세포를 산화 스트레스와 자유 라디칼 손상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이는 특히 뇌 건강과 염증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출처: Cleveland Clinic, Health

7. 토마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루테인, 제아잔틴과 같은 강력한 항산화제가 풍부합니다. 이러한 항산화제는 체내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특히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라이코펜은 특히 전립선암, 폐암, 위암 등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Cleveland Clinic​, Verywell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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