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는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 김동연,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로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 제시 - 기회·돌봄·기후·평화경제 등 4개 분야에서 경제해결사 역할 할 것 강조 ○ 기회경제 : 반도체 등 신성장 클러스터 조성, 투자유치 100조+, 기회소득 확대 등 - 주 4.5일제, 일자리 0.5&0.75잡 등 신규 저출생 노동시간단축 정책 도입 ○ 돌봄경제 : 가족돌봄수당 도입,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360°돌봄 완성 -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추진으로 국가 김완규 2024-08-14 12:3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기 후반기를 맞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 4.5일 근무제 실시,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간병비 지원,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제 같은 새로운 혁신 정책 도입을 추진한다. 저출생, 돌봄, 기후대응 같은 현 대한민국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는 또, 8월 31일까지 중앙정부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주민투표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추진하겠다며 다시 한 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사진자료 1 김동연 지사는 14일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 기자간담회에서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 실천을 위한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로 이런 내용을 담은 기회·돌봄·기후·평화 등 4개 경제분야 신규 사업 구상을 밝혔다. 김 지사는 “임기 전반기 동안 경제, 기후, 외교, 민생 등 다양한 분야에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후반기에도 사람을 중심에 놓은 ‘휴머노믹스’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경제, 저출생, 기후 문제를 풀어낼 ‘경제해결사’로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는 기존 경제학의 맹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내총생산(GDP) 위주의 양적 성장전략 속 사회 불평등, 양극화 등 기존 경제학에서 비롯된 문제를 삶의 질, 개인의 역량 제고, 행복 등을 실현함으로써 극복하자는 정치철학이다. 사진자료 2 김 지사는 2024년 2월 경기도의회 시정연설에서 ‘휴머노믹스’를 도정 핵심 전략으로 제시한 후 이에 기반한 경기도 정책들을 구체화하고 있다. 민선8기 전반기 경기도를 대표하는 사업인 기회소득의 경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촉진하는 경제적 투자라는 점에서 ‘휴머노믹스’ 철학이 반영된 대표적인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제3회 대한민국시민연극제 용인 24.08.14 다음글 김진경 의장, 제79주년 광복절 맞아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숭고한 희생정신 되새기며 자치분권 강화에 힘쓰겠다” 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