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일손돕기 통해 가뭄피해 최소화에 앞장서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직원, 남사면 감자수확 도와
서정혜 2015-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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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직원 20여명이 지속되는 가뭄으로 감자수확이 늦어지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도와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었다고 밝혔다.

 

 

최근 중부지방은 50여년만의 가뭄으로 밭작물의 파종 적기를 놓쳐 파종이 많이 늦어지고 있다. 또한, 이모작으로 들어가는 콩, 옥수수의 파종이 계속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앞 작물로 들어간 감자, 보리 등이 가뭄으로 수확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손 돕기에 나선 용인시 남사면 창리 553번지 일대는 감자, 콩 이모작 재배농가(최옥교 농가)의 감자 밭으로, 이날 직원들은 비로 인해 감자수확 대신 2000평 면적의 감자줄기와 비닐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대체했다.

 

아울러 후작물로 들어가는 콩 파종과 재배방법 등에 대해 기술 지도를 했다. 콩 종자 고르기와 소독 방법, 포트 육묘 및 이식 시 주의할 점, 새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류기피제 사용 방법 등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주위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이점호 과장은 “중북부지역에서 이모작으로 콩 농사를 계획하는 농가에서는 안전생산을 위해 파종시기가 너무 늦지 않도록 하고, 포트 육묘 이식재배로 본 포장 생육기간을 단축하도록 해야 한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소개, 직원들과 함께 보람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주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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