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공사장 옆 보행시민 지킬 ‘보행안전원’ 100명 모집
-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내년부터 공사 현장서 임시보행로 안내 역할 -
서정혜 2024-10-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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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건설사업장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년부터 보행안전원을 투입키로 하고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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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21일부터 11월20일까지 보행안전원 100명을 모집한다 

 

보행안전원은 보도 일부를 점용하는 보행로 유지 보수 공사나 가스관 매립 공사 등의 현장에 파견돼 시민들이 임시 보행로로 우회하도록 안내하고 펜스나 안내판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시민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과 시가 진행하는 보행안전원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사람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나 시청 도로구조물과에 방문‧전화(031-6193-3296)해 하면 된다. 

 

보행안전원으로 선정되면 내년부터 보도 점용공사 현장에 나가 하루 8시간 근무하며 ‘건설공사 시중 노임 단가 공사 부문 보통 인부 임금’(2024년 기준 1일 16만 5000원)을 받게 된다.

 

시는 12월 중 ‘보행안전원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시각장애인이나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유형별 보행자 통행안내방법 등 이론과 현장실무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9월 신설된 ‘용인시 건설사업장 보행안전원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사장 주변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보행안전원을 모집한다”며 “공사 중 다양한 위험 요소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보행안전원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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