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곳곳서 폭설 피해 농가 신속 복구 돕는 지원 손길 - 기흥구 통장협의회 남사화훼단지 피해복구 지원…원삼중기연합회 제설장비 3대 동원 - 서정혜 2024-12-08 13:3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서 복구를 돕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기흥구 통장협의회원들이 남사읍 화훼농가에서 피해복구를 돕고 있다 원삼중기연합회가 원삼면 제설을 돕기 위해 중장비를 지원했다 기흥구는 지난 5일과 6일 통장협의회(회장 목건수) 회원 60여명과 함께 처인구 남사화훼단지를 찾아 약 10개 농가의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파손된 화분 수백 개를 옮기는 등 수습 활동을 했다. 목 회장은 “남사읍은 기흥구와 거리는 떨어져 있지만 피해가 극심하다는 소식을 듣고 같은 용인시민으로서 지켜만 볼 수 없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구와 긴밀히 협력해 재난을 극복하는 데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원삼면에선 지난달 29일 원삼중기연합회(회장 조재철)가 폭설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 장비 3대를 투입해 인도와 도로에 쌓인 눈을 치웠다. 조 회장은 “중장비 한대를 가동하는 데 하루 70만원 가량이 소요되지만 계속되는 폭설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삼면민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훼농가가 밀집한 남사읍엔 69만 7159㎡에 이르는 353개 농가의 1000여 시설이, 원삼면에선 51만 9945㎡의 373농가, 662동이 무너지거나 파손됐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동부지사, 따뜻한 연말 위한 온기 담은 후원금 전달 24.12.10 다음글 용인특례시, 공동육아나눔터 새 단장 2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