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병영문화 만든다 용인중앙도서관, 군부대 병영 독서토론회 개최 서정혜 2015-08-07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가 ‘한 책, 하나된 용인’사업의 하나로 책읽는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찾아가는 병영 독서토론회’를 진행한다. 이 토론회는 군장병의 독서를 생활화하고, 부대원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첫 시범운영 결과 병영 내외부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10여회에 걸쳐 추진되고 있다. 독서토론 전문강사가 토론 매너와 방법, 북 브리핑과 낭독, 자유논제와 찬반 선택논제 토론을 진행하고, 토론 소감 스피치 시간도 갖는다. 용인중앙도서관 주관으로 지난 5월 55사단 기동대대, 6월 203 항공대에서 토론회를 가진데 이어 8월 5일 55사단 정비대대 소속 장병 대상으로 3번째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장병들은 2013년 `한 책, 하나된 용인` 선정도서인 김려령 작가의 `완득이`를 주제로 토론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책에서 다룬 다문화, 장애인, 소외계층, 빈곤 등의 사회적 이슈에 대해 다양한 감상과 의견을 나눴다. 한 병사는 “동료의 생각을 들으면서 나의 관점과 생각의 지평을 넓힐 수 있었고, 책 내용을 재구성해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시의 4회째 찾아가는 병영독서토론회는 9월 3일 55사단 공병대대 장병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폭염속에서도 식지않는 평화의 염원 15.08.11 다음글 대안화학(주), 용인시시민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1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