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15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미용기술 전문가 과정’ 이수자 중 20명이 오는 9월 1일 열릴 ‘제21회 경기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에 출전, 전문미용기술의 실력향상과 능력개발을 이루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사배 경연대회는 경기도 지역 내 미용 관련 개인과 단체가 대규모로 참가하는 행사이다.

미용기술전문가과정 교육은 사)대한미용사회 용인시처인구지부 주관으로 용인시민 40명을 모집, 지난 6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지부 사무실에서 기초반과 고급반으로 나뉘어 12주 과정으로 신기술 연마와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진행되었다.

미용기술전문가과정 수료생 전원은 25일 교육수료식에서 사랑미용봉사단’발대식을 가졌고, 향후 관내 요양원, 양로원, 장애인센터 등 어르신과 장애우를 위한 적극적인 사랑의 미용 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사)대한미용사회 용인시처인구지부 서혜순 회장은 “침체된 경기와 미용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오직 교육뿐이라는 일념으로 미용기술전문가 과정을 운영했다”며 “교육에 적극 참여하여 기량 향상에 매진한 교육생들이 고맙고, 뜻 깊은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용인시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 용인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은 시민 복지 향상과 여성의 사회참여,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자 올해 11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