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흥회가 지역발전을 위한 기관 단체의 가교가 되겠습니다.
서정혜 2015-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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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흥회(기흥구 기관 단체장 협의회)는 9월1일 기흥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원과 정찬민시장등 초대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신동빈회장과 신임 권오진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용흥회는 45년의 전통을 가진 기흥구의 기관단체장, 정치, 문화, 예술, 봉사인의 협의회로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정찬민 시장에게 그동안의 회원 활동에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또한 나눔 행사로 기흥농협과 구성농협에서 기증받은 백옥쌀 200kg을 신갈 5거리 무료급식소 비전 홀에 후원하였다 이임하는 신동빈 회장은 그동안 신갈5거리활성화 방안, 기흥호수 개선 방안등을 포름을 통하여 제시하는 등 지역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였다.

 

신임 권오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하여 기흥의 여러 기관 단체의 가교 역활로 지역조직의 역할을 증대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하였다 구체적인방안으로 나눔 돌봄의 가교역할 그리고 지역공동체 가꾸기 활동을 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하여 기흥 개발 리스트를 만들에 지역의 사업에 대하여 주민 안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정보를 수집하여 지역문제가 주민중심으로 발전되도록 하겠다고 하며 전문적인 회원을 영입하여 협의회를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취임식후 인근 식당에서 기관단체 관계자간의 만찬을 갖고 지역의 문제를 논의하였다.

 

 

용흥회 회장 취임사

 

회장 권 오 진

회장요청을 받고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용흥회는 기흥의 기관 단체장 협의회라고 합니다 무었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용흥회장이 힘이 잇는 것도 아니고, 자금이 잇는 것도 아닌데 어떤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

그러던 중 기흥에 많은 단체와 모임이 있다 일을 위해서 누군가 가교 역할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흥지역의 해야 할 일을 파악하는 일, 주민의 의견 모으는 일로 정하고 3가지 관점에서 정리를 했습니다.

 

첫째로 용흥회가 기흥의 나눔, 돌봄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합니다

기흥지역 각 기관단체에서 여러 형태로 도움을 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들을 많이 합니다 이를 협력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자합니다

지난번 운영위원회 나눔 행사를 결정했습니다.

전임 신동빈 회장 관계하던 신갈5거리 무료급식소 비젼 홀에 전화를 걸었더니 이승준 목사님이 쌀이 똑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할까 이를 회원인 기흥농협 한규혁조합장, 구성농협 최진흥 조합장이 흔쾌히 100kg씩 지원하여 오늘 200kg을 전달 한 것입니다 저는 이런 활동이 가교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체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둘째로 지역공동체 가꾸기 활동의 가교역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용인, 기흥지역은 젊은 층이 많은 도시입니다

컴퓨터, 카톡 페이스북등 온라인 활동은 활발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만나는 오프 라인활동은 미약합니다. 공동체는 만남입니다

공동체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 고민을 나누는 일은 만나고 사는 문제에 대하여 토론하고 싸우기라도 해야 합니다

지난번 신동빈 회장이 추진하던 신갈 5거리 활성화사업이 있습니다, 기흥호수 가꾸기 사업, 동백지역, 구성 지역의 활동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작은 일 하나라도 사람 모이는 활동을 해보려합니다. 주민이 만나고 어울려서 밥 먹고, 대화하는 마음이 푸근한 활동을 해보려합니다.

 

셋째 기흥 지역발전 주민 안을 만들어 지역의 정보를 수집하고 주민들이 지역의 발전방향을 공유하도록 하고자합니다

제가 도의원자격으로 독일의 한 도시를 방문했을 때 지역개발을 설명하시는 분이 우리시는 지역개발에 스케치 미팅을 한다. 무슨 말입니까 했더니 우리시에는 지역발전의 그림이 있다, 지역발전 주민 안이다 그것을 계속적 주민미팅을 통해 개선한다고 합니다.

주민 안이고, 스케치 미팅이라고 합니다.

①그러면 주민모두가 공유하는 주민 안이므로 이루어지도록 전 주민, 선출직, 공무원들이 노력한 답니다. 이것으로 선출직을 평가한다고 합니다.

②주민 안은 시장이 바뀌었다고, 공무원이 바뀌었다고 근본 변화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③만일 정책사업으로 변경이 필요하면 사전에 주민 안을 토대로 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 한 지역 개발에 보통 20년이 걸려도 사람이 바뀐다고 바뀌면 안 된다 주민중심의 계획은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는 말에 감동이었습니다.

용인에는 장기사업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하여 처음 계획되었을 때보다 시간이 지나며 변질 되어 지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제도가 바뀌어 변경되는 것도 있으나 대부분 담당자가 바뀌면, 정치가 바뀌면, 새로운 기준으로 바뀌고, 예산 낭비가 되고, 일은 지연되어 주민은 혼란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민 안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주민안의 또 하나의 이유는 지역의 특수한 문제는 주민들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반영하여야 합니다. 몇 번의 공청회로 주민의견 반영은 추진하는 공무원도 힘들고 예산은 낭비 됩니다

지역의 사업에 대하여 주민의견 수집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방안을 만들고 용인시의 요청이 있으면 제시하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주민의 안입니다

기흥의 주민 안은 처음부터 많은 것은 못할 것입니다 5~10 가지 정도도 추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용흥회 위원들과 외부전문위원을 모셔서 정보를 수집하고 전문지식을 모아 용인의 모델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에 용인에 계신 분들을 영입할 것입니다

삼고초려해서라도 함께하기를 부탁할 것입니다.

법의 제정이 필요하면 시장님,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께 부탁할 것입니다

오늘 많은 분 들 못 모시고 단체를 대표하는 분들만 모셨습니다.

오늘 참석 하신 분들 이런 일에 관련된 분들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함께하고 사는 이 땅 기흥은 위치적으로 환경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습니다. 여기 오신 기관 단체만 연결이 되어도 좋은 이웃, 좋은 환경, 좋은 기흥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2015. 9. 1

 

용흥회 회장 권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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