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동 산불 피해현장 찾아 이재민 위로. 배식봉사도 진행
○ 김동연 지사, 29일 안동시 찾아 이재민 위문과 함께 배식봉사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원들과 자원봉사자 격려
-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35억 원과 함께 각종 구호물품, 자원봉사자 지원
- 경기도, 전국 최대 규모 소방인력과 장비 지원.
서정혜 2025-03-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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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 지난 22일 소방인력 2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를 1차로 지원한 데 이어 29일 현재까지 소방관 278명과 펌프, 물탱크 등 장비 110대를 의성 지역 등에 투입했다. 산불진화 임차헬기도 총 3대 지원했다. 이는 전국 소방본부 중 최대 규모 지원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원들은 29일 오전 7시 기준 2,054가구의 민가 보호, 545회 급수지원, 528,829규모의 산불 진화 활동을 했다.

도는 또 지난 26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 5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연일 심각해지는 피해 상황을 고려해 2830억 원을 추가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 24일 경북 의성에 도시락 500, 경남 하동에 속옷과 양말 등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28일 경북 영덕군에는 11톤 트럭 2대 분량의 응급구호세트 500세트를, 29일 경북 청송군에는 11톤 트럭 3대 분량의 담요와 수건, 휴지 각 1천 개씩과 매트리스 500개를 지원했다. 대부분의 구호물품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 내 소상공인들로부터 구매했다.

경북 의성 지역에는 쉼터버스와 운용인력 6명을 배치해 화재진압 인력 및 자원봉사자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29일 경북 산불 피해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배식 봉사를 펼쳤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안동시 임하면에서 민가 등 화재피해 현장을 확인한 뒤 이재민 대피소인 임하면 복지회관과 안동서부초등학교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붉은색 앞치마를 두르고 임하면 복지회관에서 배식 봉사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삶의 터전을 잃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만나보니 마음이 아프다경기도가 이미 지원하고 결정한 사항 외에도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피해마을과 시군(자원봉사센터)간 결연을 통해 일대일 구호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지원 나온 경기도소방대원들을 격려한 김 지사는 경기도민의 일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달라주불이 진화됐다고는 하나 잔불 재발화가 우려되는 만큼 주민피해 예방과 함께 대원들 자신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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