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대덕사서 성금 300만원·백미 300포 기탁받아 - 부처님오신날 맞아 저소득 이웃 위한 따뜻한 나눔 이어가 - 오예자 2025-05-08 10:1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하갈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대덕사(주지 탄우 스님)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00만원과 백미(10㎏) 300포(848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대덕사서 성금 300만원·백미 300포 기탁받아 이 성금과 성품은 지난 3일 열린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대덕사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기탁된 쌀 300포는 기흥구 15개동 행정복지센터로 배분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 300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흥구 이웃돕기 사업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 나눔’의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대덕사는 소재지인 영덕2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별도로 성금 300만원을 기탁해 동 단위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보탬이 되도록 했다. 대덕사는 지난 2017년 기흥구와 ‘사랑의 쌀 나눔’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3~4차례, 한 번에 100포씩 꾸준한 쌀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650포(약 1708만 원 상당)의 백미와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 왔다. 탄우 스님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나눔의 실천이 더욱 절실하다”며 “우리 주변의 홀로 사는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과 쌀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매년 변함없는 정성으로 이웃을 돌봐주시는 대덕사에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성금과 쌀은 꼭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하겠다”고 말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채영 의원, 중앙대와 함께 캠프 그리브스 방문 “청년들과 분단의 현장에서 평화를 이야기하다” 25.05.08 다음글 용인특례시, ‘행복한 가정경제로 이끄는 우리 가족 재무설계’ 특강 2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