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2명의 아름다운 은퇴”
수지구, 20년간 묵묵히 땀흘린 환경미화원 2명 정년퇴임식 가져
서정혜 2015-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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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15일 구청장실에서 깨끗한 도시환경을 가꾸기 위해 20년간 구슬땀을 흘린 환경미화원 조남식씨(61)와 이기범씨(61) 등 2명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달 말 정년퇴임하는 이들 환경미화원은 수지구에서 비가 오나 눈이오나 가로청소로 새벽을 열며 묵묵히 땀흘려온 일꾼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동료직원들과 함께 아쉬운 송별의 자리로 위로했으며, 직원들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퇴임식에 앞서 이들은 동료 직원들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작업 노하우 및 안전한 작업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태용 수지구청장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건강하게 은퇴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로 시작하는 제2의 인생에 건강한 삶과 행복한 일상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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