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 확인 프로그램’ 개발로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 앞장
-감사팀, 자체 개발 프로그램으로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사전 예방 및 행정력 절감
-42건의 사례발견, 징계부가금 1천만 원 절감 효과
오예자 2025-08-06 11:50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초과근무수당의 부정 수령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에 나섰다. 시 감사팀이 자체 개발한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 확인 프로그램202410월 최초 배포된 이후 현재 v1.5까지 업그레이드되어 본청 및 읍면동 전 부서에서 활용되고 있다.

 0b9f17d5319a03ef077ce36dc7d81d77_1754448497_0065.jpg

5. 이천시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 확인 프로그램 개발로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 앞장 (1)

 

이 프로그램은 당직, 휴가, 육아시간 등 복잡한 복무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을 사전에 진단하고, 자진 반납 절차를 안내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MS 엑셀 기반으로 구축되어 각 부서 서무 담당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직원의 재정적·신분적 불이익을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0b9f17d5319a03ef077ce36dc7d81d77_1754448547_399.jpg

5. 이천시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 확인 프로그램 개발로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 앞장 (2)

 

실제 프로그램 도입 이후 10개월간 총 14개 부서에서 42건의 부당 수령 사례를 사전에 적발하고 160여만 원의 수당을 자진 반납 조치했으며, 이에 따른 징계부가금 1천여만 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또한 과거 수기 방식으로 데이터를 비교하고 점검하던 비효율적 절차가 프로그램 도입 이후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담당자들은 단시간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져 업무량이 줄고 행정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 프로그램은 예산 없이 감사부서의 자체 분석과 노력으로 개발된 성과라며 향후 여건이 된다면 전국 지자체에 무료로 배포해 이천시의 선진 복무 행정 사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자가진단용 초과근무수당 확인프로그램 지속적 관리 및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직원의 자발적 복무 점검을 장려하는 등 청렴하고 효율적인 감사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기능 개선과 사용자 편의 향상을 통해 공직사회에 투명한 복무 관리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문의 감사법무담당관 감사팀 031-645-3051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