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로 날아오른 경기도 외교, 김진경 의장 中 외교 시너지 극대화 “의회-집행부 협치로 경기도 국제적 위상 높이겠다” ○ 김진경 의장, 김동연 지사와 中 3개 지역 순방…의회-집행부 동반 외교 펼쳐 ○ 집행부 외교활동 뒷받침하며, 충칭·상하이 등 의회 간 협력 기반 마련에 주력 김완규 2025-09-26 15:3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한 중국 순방에서 지방외교의 지평을 한 단계 넓히는 데 힘썼다고 26일 밝혔다.23일 후헝화 충칭시장 등 지도부와의 면담 및 우호협력 체결 (1)김 의장은 김 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대표단과의 중국 충칭, 상하이, 장쑤성 순방을 통해 각 지역 지도부와 회담하고, 경기도와의 우호 협력 협약 체결에 함께했다. 23일 후헝화 충칭시장 등 지도부와의 면담 및 우호협력 체결 (2)의회와 집행부가 원팀이 된 ‘협치 외교’에 나서 해외 협력 기반 확대에 주력한 모습으로, 김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도 집행부의 외교활동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의회 차원의 독자적 교류 협력에도 발판을 놓고자 노력했다.23일 후헝화 충칭시장 등 지도부와의 면담 및 우호협력 체결 (3)김 의장은 특히 의회와 아직 친선의원연맹을 체결하지 않은 충칭·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의 공식적 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각 지역 지도부와의 회담에서 지방의회 간 교류를 제도화해 협력의 폭을 넓히자고 제안했다.23일 후헝화 충칭시장 등 지도부와의 면담 및 우호협력 체결 (4)김 의장은 지난 23일 후헝화(胡恒華) 충칭시장 등 지도부 회담에서 “경기도와 충칭시가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은 만큼, 두 지역 의회 사이에도 소통과 협력의 다리가 놓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25일 궁정 상하이시장과 면담 및 우호협력 체결 (2)25일 이어진 궁정(龔正) 상하이시장 등과의 만남에서도 김 의장은 “경기도와 상하이시는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핵심지역으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의회와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 간 교류에도 새로운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김 의장과 김 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대표단은 이날(26일) 오후에는 장쑤성을 방문하고, 신창싱(信長星) 장쑤성 당서기 등과 회담한다. 장쑤성은 지난 2020년부터 이미 경기도의회와 인민대표대회 상무위 간 친선의원연맹 관계를 이어온 중국 대표 교류 지역 중 하나다.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도 경제·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회와 장쑤성 사이 교류 강도를 높여 한중 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자고 제안할 예정이다.김 의장은 “지방정부 간 협력은 각 지역 발전에 튼튼한 기둥이고, 그 기둥을 더욱 단단하게 묶어주는 것은 의회 간의 교류에 있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경기도와 중국 주요 지역 간 협력이 의회까지 확대될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도 집행부와 의회 간 긴밀한 협치를 통해 경기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체감적 변화를 만드는 의회 외교를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 환경부 최종 승인 총사업비 확정으로 사업추진 본격화 25.09.26 다음글 서울 청계광장에‘이천쌀 진상이오’임금님 진상 행렬 재현 등 다양한 행사 열려 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