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중동 수출상담회에서 598만 달러 수출 상담
○ 경기도,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현지 수출 상담회 추진
○ 뷰티·소비재 기업 12개사 파견, 맞춤형 바이어 매칭으로 총 120건 상담, 598만 달러 규모
○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수출국 다변화 및 신규 유망시장 진출 본격화
김완규 2025-09-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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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9월 23일과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025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중동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총 12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59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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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수출상담회1

이번 상담회는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 지역인 중동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관세장벽(해외인증) 준비 수준이 우수한 도내 유망 뷰티·소비재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중동 시장은 할랄(Halal) 및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걸프협력회의) 인증 등 고유의 규제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으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개방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략 시장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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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수출상담회2

경기FTA통상진흥센터 주관으로 추진한 이번 상담회에서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바이어 매칭·상담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브리핑 및 규제 동향 분석 ▲인증 획득 전략 ▲수출계약 후 사후관리 방안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중동 시장 비관세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상담회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는 총 69건 이상의 상담을 통해 37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 중 58건 147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는 51건의 상담을 통해 227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 중 42건 67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상담회에 참가한 A사(하남시 소재) 대표는 “현지 바이어와 직접 만나 K-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우디아라비아·UAE의 비즈니스 문화와 규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기회였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현지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중동은 포스트-오일 시대를 준비하며 산업 다각화를 추진 중으로 K-뷰티를 비롯한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동 등 대체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해외 인증 획득과 시장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앞으로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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