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향기수목원,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사진 전시회 개최
○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물향기수목원 산림전시관에서 진행
- 경기도 오산 물향기수목원, 안양 수리산 등 4개 대상지 자생식물 20종 50여 점 전시
서정혜 2025-11-1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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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 사진 전시회’를 열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 식물들의 생장 주기와 변화를 관찰한 사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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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취약식물+사진전시회+(1)

전시회는 산림전시관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식물종 홍보를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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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취약식물+사진전시회+(2)

전시 작품에는 꽃눈 파열 시기, 비산 시작 및 종료 시기, 꽃에서 열매로 변화하는 과정 등 다양한 식물의 변화를 담고 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국립수목원이 공동으로 11년간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수집된 자료를 전시한다. 이 연구는 총 4개 지역(남양주 축령산, 안양 수리산, 양평 용문산, 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자생하는 71종의 산림식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식물계절 관측 모니터링’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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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취약식물+사진전시회+(3)

전시회는 4개 지역에서 자생하는 20종의 식물 사진 5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구상나무, 미선나무, 변산바람꽃 등 한국 고유종도 포함돼 있어 국내 식물의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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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취약식물+사진전시회+(4)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전시회는 기후변화 관련 산림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중요한 전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 및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무료로 개방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https://forest.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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