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모두가 함께한 2025 송년회 개최"
-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가 함께한 따뜻한 송년의 하루
오예자 2025-12-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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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용국)는 28일 센터에서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한 ‘2025 송년회’를 개최하며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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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지난봄 ‘용인 아시안 새해 물 축제’를 태국·미얀마·캄보디아 등 국가별 연합 형태로 진행하며 이웃 나라 간 문화공유의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송년회는 그 흐름을 이어, 이주민 간 연대와 교류를 더욱 확장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크기변환]2. 김용국 센터장 축사.jpg

 

[크기변환]4. 각국 음식 체험.jpg

이번 행사는 ‘함께여서 더 따뜻한 연말’을 주제로, 몽골·미얀마·태국·방글라데시·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들이 국적과 언어, 문화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이웃으로 어우러져 서로를 응원하고 연말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몽골과 미얀마 출신 사회자의 인사를 시작으로 △센터장 축사 △자조모임 대표들의 송년 인사 △다양한 문화 공연 △경품 추첨 △단체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한국어 노래자랑’은 참가자들이 한국어 노래를 통해 자신의 마음과 이야기를 표현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서툰 발음 속에서도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무대는 행사장에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김용국 센터장은 “오늘 이 자리를 국적과 문화를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이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한국에서 맞이하는 연말이 외롭지 않게 느껴졌다“, ”노래와 게임을 통해 서로 가까워질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용인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며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인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연합 문화 활동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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