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열사 말씀, 글씨로 보다』 캘리그라피 전시회 개최 ☞ 경기동부보훈지청-용인시 협업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모범적 추진 김완규 2019-12-12 15:2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금년 마지막 행사, 2020년 101주년에도 독립정신 계승 발전 지속추진 ▸ 독립열사의 말씀을 살아 있는 육성으로 들을 수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글씨로 표현한 강병인 작가 작품 30점 ▸ 남강 이승훈 선생의 ‘씨앗’,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의 힘’, 용인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인 오석 김혁 장군의 말씀들 □ “단두대 위에 홀로 서니 춘풍이 감도는구나. 몸은 있으나 나라가 없으니 어찌 감회가 없으리오.” 일본 총독을 향해 폭탄을 던진 후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은 왈우 강우규 의사가 형 집행 전 남긴 유명한 어록이다. □ 20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마무리하면서 독립열사분들의 말씀을 오늘에 새겨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마련되었다. □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17일부터 22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에서『독립열사 말씀, 글씨로 보다』캘리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 전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비용은 무료이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한 캘리그라피를 통해 한글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강병인 작가는 독립열사의 말씀을 살아 있는 육성으로 들을 수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글씨로 표현했다. □ 전시회에는 남강 이승훈 선생의 ‘씨앗’, 한뫼 이윤재 선생의 ‘손잡고’,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의 힘’, 용인을 대표하는 독립 운동가인 오석 김혁 장군의 ‘온 산하가 왜놈의 천지가 되었으니’ 등 독립만세를 외치던 열사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 이 중 ‘문화의 힘’, ‘온 산하가 왜놈의 천지가 되었으니’ 두 작품은 기념엽서로 제작하여 전시회를 관람하신 분들에게 한정수량으로 드릴 예정이다. □ 17일 개막식에는 용인시장, 용인시의회 의장, 용인시 보훈단체장,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며, 20일 오후 4시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관람자들에게 작품 소개를 하고 독립열사들의 말씀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면서 마음에 되새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이번 전시회에 많은 시민·학생들이 관람하여 애국선열들의 숨결, 자취, 그리고 독립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경기동부보훈지청과 용인시는 협업을 통하여 용인 3·29머내만세운동 참여 독립유공자 15분에게 2019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도록 하였으며, 13,200명의 만세꾼을 모집하여 시민과 함께 3·1운동의 발자취를 밟으며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함께 느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용인 3·21 만세운동 독립운동가 20명 발굴 및 공동포상을 신청하는 등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왔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 집중 홍보 19.12.13 다음글 용인도시공사 직원들 하천환경 정화 봉사활동 실시 1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