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비용으로 최상 가치 얻는 설계VE, 도 하천정비사업 예산 373억 절감 ○ 올해 하천정비사업 7건 설계VE 실시 결과, 예산 373억원 절감 효과 - 총 공사비 시행 전) 1,918억 원 → 시행 후) 1,545억 원, 절감률 19.4% ○ 공공 건설사업의 기능 향상과 예산 절감의 최적 시스템인 설계 VE 지속 추진 김완규 2020-08-10 08:4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중원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총 7건의 하천정비사업에 대한 설계경제성검토(설계VE, 設計 Value engineering)를 실시한 결과, 약 37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7개 사업의 전체 예산 총 1,918억 원에 약 19.4%에 해당하는 규모다. ‘설계경제성검토’는 최소 생애주기 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얻기 위해 도 및 시군이 추진하는 100억 원 이상의 공공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중점 시행중인 제도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협력해 설계내용을 분석해 경제성·시공성 등을 감안한 대안을 제시, 건설공사의 원가절감과 품질향상 최적화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대반천 정비사업은 연약지반처리 공법을 기존 천공장비 + PBD 방식에서 단일화 시공이 가능한 복합형 PBD 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약 11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매산천 정비사업의 경우, 교량 재가설 계획을 하류부에 설치중인 민간교량을 활용해 우회 도로를 설치하는 방안으로 변경함으로써 약 5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창릉천 정비사업은 홍수방호벽 기초 하부에 대한 공법변경을 통해 시공능률을 향상하고 약 1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도는 최근 4년간 64건의 건설사업에 대한 설계경제성검토를 실시해 무려 871억 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해당 시설물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재영 경기도 건설정책과장은 “설계경제성검토는 시설물의 고유 기능과 성능은 유지하면서 생애주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해 경기도가 건설산업분야 선도 지자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고자료> 2020년 상반기 하천정비사업 설계VE 사업성과 □ 설계VE 실시 전․후 대비실적 구 분 시행 전 (총공사비) 시행 후 변경 공사비(절감액) 절감율 7개 사업 1,918억원 1,545억원(373억 절감) 절감율 19.4% 중원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149억원 132억원(17억 절감) 절감율 11.4% 창릉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215억원 169억원(46억 절감) 절감율 21.4% 문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309억원 306억원(3억 절감) 절감율 1.2% 공릉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286억원 256억원(30억 절감) 절감율 10.5% 부평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127억원 109억원(18억 절감) 절감율 14.2% 대반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685억원 438억원(247억 절감) 절감율 36.1% 매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147억원 135억원(12억 절감) 절감율 8.2% ○ 설계VE 검토 내실화를 통한 기능향상 - 현장실사, 워크숍, 기능분석의 VE절차와 기법의 충실한 이행 ․ 내실화 - 사업의 비용배분 및 기능향상을 위한 정보수집 ․ 분석 검토의 객관화 ○ 시설물의 최소의 생애주기비용(LCC)으로 필요한 기능 확보 극대화 - 설계내용 전반에 대한 경제성 검토 -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하여 현장여건에 적합한 시설물 적용 - 비용절감, 생산성의 향상, 품질개선 방안 및 향후 유지관리 편의성, 비용 증감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종합 검 토한 최적의 설계제안 돌출 적용 도모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제노동위원회, 화성시 여성기업인 정담회 개최 20.08.11 다음글 김인영 농정해양위원장, 우리 농업·농촌·농민을 살리는 길이 되길… 2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