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중심’ 경기도, 의료‧·바이오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공략 나선다
○ 2021년 K-의료·바이오 유망 중소기업 해외진출 수출상담회 6회 250개 기업지원
- 사전지원, 온라인 수출상담회, 사후관리 등 단계별 지원 강화
○ 우수한 K-방역으로 향상된 세계적 인지도 활용 헬스케어 분야 집중 지원계획
- 지난해 기업의견 수렴을 거친 신규 사업으로 온라인수출상담회 참가비 무료
김완규 2021-04-0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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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K-방역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유망 헬스케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첫 번째 경기도 K-의료·바이어 유망 중소기업 수출상담회4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경기도 디지털 무역상담실의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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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한국의 성공적인 방역성과가 널리 알려지며 국산 진단·방역제품의 수출호조가 이어짐에 따라 경기도는 전문가 토론회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신규로 마련한 사업이다.

실제로 지난해 도내 진단기기, 마스크, 손소독제 등 진단·방역 분야 중소기업의 경우 두드러진 수출 증가세를 보였고, 정밀화학제품(진단시약 포함) 분야 수출은 전년 대비 약 41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런 추세를 반영해 진단·방역 품목을 넘어 헬스케어 전 품목으로 수출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더욱이 전국 의료기기 업체의 39%, 바이오·의약 업체의 37.3%가 도내에 소재해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첫 번째 수출 상담회에는 바이오, 의료기기, 제약, 방역제품, 건강기능식품 분야 도내 40개 기업이 참여,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 시장 7개국 해외 바이어 50개사와 상담을 벌이게 된다.

도는 원활한 상담을 위해 통역, 상담장 제공, 바이어 섭외 및 상담주선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무엇보다 상담회에 앞서 제품소개서 현지어 번역 등 사전 지원과 함께 우수성과 업체에 대해 서신 및 무역서류 작성 등 사후지원을 펼치며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 K-의료·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올해 아세안을 포함, 동유럽, 중동, 중국 등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총 6차례 걸쳐 열릴 예정이며, 올 한해 도내 헬스케어 전문 중소기업 250여 개 사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한 10월에는 온라인 헬스케어 전시회인 바이오 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 2021(Bio Health Worldwide Online 2021)’을 통해 도내 제품 홍보 및 집중 화상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장기화로 진단방역 물품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업계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도내 중소기업의 헬스케어 분야 수출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통상진흥팀(031-259-6147)과 경기코트라사업단(031-273-603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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