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식품 수출 성장세 올해도 이어간다. 연간 목표 16억 달러
○ 지난해 도 농식품 수출액 14억 달러 달성
- 코로나19 장기화 등에도 2019년보다 2.1% 증가, 전국 9개 도 단위 지자체 중 최고 실적
○ 올해 16억 달러 달성 위해 해외시장 개척사업, 비대면 판로 확대 활동 지속 추진
서정혜 2021-04-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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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16억 달러(한화 17천억 원)로 잡았다. 지난해 달성 실적 14억 달러보다 14% 늘어난 금액이다.668496464f8378d471c3270079fe9eb2_1618094281_4418.jpg
경기도청+전경(25)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신선농산물, 농산물 가공품 수출 호조 등으로 지난해 14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2019134,900만 달러 대비 2.1% 증가했으며 전국 9개 도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수출 금액이다.

품목별로 보면 유자(99.9%), 김치(64%), 인스턴트면(49.8%), 라면(13.3%)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최대 수출품목인 김은 가격 경쟁력 저하로 16.1%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019년 대비 15.9% 증가한 28,000만 달러로 수출 주요국 중 가장 증가세가 컸다. 중국의 경우 수출 실적은 28,3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나 2019년 수출 실적보다 9.1% 감소했으며, 일본 15,400만 달러, 베트남 15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도는 올해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달 농수산식품 유통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해외시장 개척사업계약을 체결했다. 도 차원에서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위해 해외 판촉행사, 맞춤형 해외마케팅, 국제박람회 참가, 초청 상담회 등 해외시장 개척사업에 도비 7억 원, 수출농업기반 조성을 위한 신선농산물 수출단지등 기반시설 구축에 도비 65,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비대면 판로 확대 활동도 병행한다. 생산자-수출업제-구매자 연결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연중 예정돼 있다. 아마존, 큐텐 등 글로벌 온라인 마켓 입점을 위한 전용상품 개발, 입점 지원, 수출·통관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 수출목표액 달성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국제경쟁력을 갖춘 농식품 산업육성,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국제박람회 참가, 해외판촉·홍보,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포도·딸기·선인장 등 수출단지 20곳 시설 현대화 지원 등에 도비 총 135,0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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