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휴게소에서 시민공원으로 떠나는 그리스군 참전기념비에서 보훈단체 마지막 봉사활동 펼쳐 오예자 2021-10-18 22:2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여주시지회(지회장 김기수)는 15일 여주휴게소에 위치한 그리스군 참전비에서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그리스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행사와 기념비 인근 정화활동을 가졌다.여주 보훈단체 봉사활동 그리스는 6·25전쟁에서 유엔국 중 다섯 번째로 많은 군인을 파병한 국가로, 1950년 11월부터 1953년 7월까지 연인원 4,992명이 참전했다. 그 중 192명이 전사 또는 사망하고, 543명이 부상을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작년에는 그리스대사관과 협력하여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방역마스크를 현지에 전달했고 그리스 참전협회장은 감사의 편지를 보내온 바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확산으로 상이군경회원을 중심으로 참배와 마지막 정화활동을 펼쳤다. 참전비는 대한민국과 그리스의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올해 12월 여주시를 대표하는 호국공원인 영월공원(여주시 상동)으로 이전하기로 하였으니 여주휴게소에서는 마지막 봉사활동이 된 것이다.김기수 지회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유엔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후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백군기 용인시장, 터키군 참전기념비 참배 21.10.18 다음글 ‘2021 용인시 다문화 한마당 축제’ 온라인서 실시간 열려 2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