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태성고등학교, 세월호 성금 기탁
교사·학생·학부모 자율 모금 250여만원, 처인구청에 전달
서정혜 2014-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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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태성고등학교(교장 홍순호)는 지난 9일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희생자를 돕기 위한 성금 2백58만5,610원을 용인시에 기탁했다.
 

 
용인시는 이날 오후 2시 처인구청장실에서 학생 및 학부모 대표 등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사고 피해 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은 태성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해 마련했다.
 

학부모 대표는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로 어린 학생들이 희생돼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피해자 가족분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려고 태성고등학교 전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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