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맞아 따뜻한 뜨개옷으로 갈아 입은 가로수들 모현읍, 주민자치위원회서 한국외대 사거리 일대 가로수 150그루 서정혜 2021-11-22 22:0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한국외대 용인 캠퍼스 사거리 일대 가로수가 털실로 짠 뜨개옷을 갈아입었다. 22일 처인구 모현읍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9명과 주민 자원봉사자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그리패티 니팅(Graffiti knitting)을 통해 150그루의 가로수에 손수 짠 뜨개옷을 입혔다고 밝혔다.모현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9명과 주민 자원봉사자 30명은 22일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앞 사거리 일대 가로수 150그루에 손수 짠 뜨개옷을 입혔다. 그리패티 니팅은 겨울철 가지만 남겨진 나무에 다양한 문양과 색깔로 뜨개질을 한 털옷을 입히는 친환경 거리예술이다. 거리에 생동감을 더하고 겨울철 나무 병충해를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손뜨개 옷을 입은 모현읍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앞 가로수 김상호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채로운 색상과 따뜻한 느낌의 뜨개옷이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도 따뜻한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뜨개옷 뜨기 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올 겨울 뜨개옷 입은 가로수들이 주민들에게 훈훈함을 전하는 풍경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최근 5주간 도내 60세 이상 신규확진자 2.8배 증가…도, 추가접종 적극 독려 21.11.23 다음글 용인시, 안한봉·김미정·이정수·한담희 홍보대사 위촉 2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