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수지교회, 6.25참전 유공자들과 ‘전쟁과 평화’ 알려 서정혜 2014-07-15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신천지 수지교회 자원봉사단(단장 강명구)은 지난 11일 용인시 죽전중앙공원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와 실향민들을 모시고 6.25전쟁 사진을 전시하고 감사와 위로편지를 전달했다. 수지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가 후원한 ‘나의 살던 고향은Ⅱ’은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들과 고향을 잃어버린 실향민들의 아픔을 젊은 세대와 공유하며 통일과 평화에 대한 염원을 기리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 유공자와 실향민을 포함 약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서는 6.25전쟁 당시 사진 전시,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와 위로편지 작성, 평화기원 손도장찍기 등이 진행됐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 류오희 회장은 전쟁 당시 생생한 기억을 증언하며 젊은 세대들에게 전쟁의 아픔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아울러 평화에 대한 마음을 기원했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 류오희 회장은 “우리나라 많은 젊은이들이 6.25전쟁을 제대로 잘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행사에 참여했다.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민족의 아픔을 함께하고 안보의식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켄 화이예야(코스타리카)씨는 “저는 전쟁을 겪지 않아서 그 아픔에 대해 잘 몰랐지만 오늘 사진과 증언들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 전쟁을 겪은 분들의 증언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수지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6월에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6.25 64주년 기념행사에서 안내와 점심배식봉사를 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작지만 큰 행복’쉬어가는 문화공연 14.07.16 다음글 이동면 공무원, 사랑 나눔 봉사 릴레이 구슬땀 1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