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2~14일 대설·한파예보에 선제적 비상근무 실시
○ 12일 18시부터 선제적인 비상근무 체계 추진
- 도내 시군간 254개 경계도로 집중관리, 상습결빙구간 465개소 사전 제설
○ 오병권 행정1부지사, 12일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긴급 영상회의 개최
-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책 준비사항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주문
서정혜 2022-12-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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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예보되고 14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다는 기상예보가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12일 오후부터 경기북부경기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1~5적설이 예상되고 도내 14일 아침 최저 기온이 -15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12일 오후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 부단체장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날 18시부터 비상근무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13일 강설이 확대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대설 및 한파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도내 시·군간 경계도로 254개 노선, 수도권 주요 도로 38 구간, 중앙부처(국토관리유지사무소,한국도로공사 등) 관리구간 연결도로를 집중 관리하고 고갯길, 터널 앞 도로 등 상습결빙구간 465개소 제설제 사전 살포, 자동염수분사장치·도로열선 가동, 제설함 사전 정비 등 제설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출·퇴근길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장과 전철역 주변 인도, 학교 인근 인도 등에도 보행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형 제설장비를 활용한 제설 대책도 시행한다.

아울러 한파 대비 한파쉼터(6,787개소),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3,553개 소)에 대한 운영실태도 사전 점검하고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시설물 동파 발생 대비 예방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도로 제설, 한파 취약계층 돌봄 등 대설한파 분야별 각종 준비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퇴근 교통혼잡 예상 시 긴급재난안전문자 등을 활용해 도민들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한파 특보 기간에는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과 야외활동 자제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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