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테니스 유망주 박정원, 국제주니어대회 우승
2014 에디허 국제주니어대회 12세부 남자단식 우승
서정혜 2014-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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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테니스 유망주 박정원(신갈초, 13세)이 지난 10월 충주에서 개최된 전국회장배테니스대회 초등부 전국 최우수선수상(랭킹1위)을 수상한데 이어 2014 에디허 국제주니어대회 12세부 남자단식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국제테니스연맹(ITF) 1등급 대회인 에디허 챔피언십은 오렌지볼 등과 함께 국제대회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주니어 대회 가운데 하나다.
 

 
박정원은 12월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브래든턴 IMG아카데미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미국 랭킹 1위 제인 칸(미국)을 상대로 거뜬한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서 4-5까지 끌려가는 듯 했으나 박정원 선수 특유의 침착하고 끈질긴 경기운영으로 결국 7-5, 6-2로 승리를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10년 이덕희(마포고)의 우승 이후 4년 만에 이러진 쾌거로 2014 에디허 국제주니어대회 12세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주자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박정원의 강점인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다져진 강한 기초체력과 신장 180㎝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타점 높은 강한 스토로크로 경기를 이끌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박정원처럼 신장 180㎝의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현지에서도 많지 않아 초등학생이 맞는지 확인해보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용인시는 명지대와 협력해 관내 테니스 인재들이 명지대에서 연습하도록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테니스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인재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계속하며 우리나라 테니스의 앞날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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