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제부지사, 경기 동부권 기업인과 제2회 ‘기발한’ 기업 현장 맞손토크
○ 31일 경기 동부권 기업인과 제2회 ‘기발한’ 맞손토크
- 기업 건의 사항 등 현장 의견 청취, 기업애로 해결방안 모색
- 동부권역 소재 기업체 관계자 등 80여 명 참석
서정혜 2023-03-31 18:27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31일 오후 광주시에 있는 기업 주성엔지니어링에서 두 번째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를 열고 경기 동부권역 소재 기업인들과 소통했다.

기발한이란 기업과 기회가 발전한다라는 의미로, 경기도가 직접 기업 현장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맞손토크를 마련했다. 광주·하남·이천·양평·여주·남양주·구리 등 동부권역 기업체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계기관, 시군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맞손토크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 기업인은 가구 기업 등 영세한 중소기업은 탄소중립, 스마트공장 등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경영 위기 상황에서 시설개선에 막대한 자금을 선뜻 투자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으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도의 가구분야 육성을 위한 제조공정 고도화사업 등 스마트 가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내년 신규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기업인의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인해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연보전권역 내 공업 용지(산업단지)6에서 30 이하까지 조성 가능토록 시행령을 개정해달라는 건의에 류호국 지역정책과장은 경기도는 해당 문제점과 개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자연보전 권역 시·군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과 중앙건의를 추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밖에 참석 기업인들은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 허용 업종확대와 거주 제한요건 삭제 지자체 산업단지 조성 재정 보조 지원 요청 정책자금 융자 기간 장기지원 확대 건의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시 전입신고 대체 등을 건의했다.

염태영 부지사는 경기동부는 팔당 특별대책지역, 자연보전 권역 지역 등 낙후지역의 불합리한 규제 중첩이 성장의 걸림돌이 되어 왔다라며 기업인들의 발목을 잡는 규제개선과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통해 더 고른 기회, 더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도는 37일 북부권역 기업인과의 맞손토크를 시작으로 권역별 기발한 기업 현장 맞손토크를 추진 중이며,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