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경기52호(성남9호) 회원 탄생
이호범 경일메디칼 대표, 16일(금)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에서 가입식
서정혜 2015-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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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16일(금) 사무처에서 이호범 경일메디칼 대표(63)의 가족과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했다. 이호범 회원은 경기공동모금회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고, 경기52호(성남9호) 회원이 됐다.
 

이호범 회원은 진단용 의약품, 의료기기 수입 및 판매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경일메디칼의 대표이사로,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반평생을 바쳐온 경영인이다. 또한, 그는 경영에서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며, 이웃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도 노력해 온 나눔 리더이기도 하다. 특히, 이호범 회원의 아내인 정윤자(59)여사와 아들 이재승(26)씨도 각각 1천만 원씩을 어려운 이웃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경기공동모금회로 기부하며, 가족 모두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이호범 회원은 “기부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기부금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전달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의 여러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하며, 이전에 행했던 기부보다 더 체계적인 나눔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소감을 전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가족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서, 진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다.”며, “기탁한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함은 물론,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도 기부자에게 꼼꼼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문제에 관심을 바탕으로 나눔에 활발히 참여하는 개인 고액기부자의 모임이다. 이호범 대표의 이번 가입으로 현재 경기도에는 52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있으며, 1억 원을 기부하거나 1억 원을 5년 이내에 기부하겠다고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약정 회원은 매년 2천만 원을 기부하거나 매월 정기적으로 16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된다.
 

현재 활동 중인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성남9명, 수원5명, 평택5명, 부천4명, 용인4명, 안산3명, 고양3명, 광주2명, 시흥2명, 안성2명이며, 독일, 군포, 의왕, 과천, 양평, 이천, 광명, 오산, 화성, 남양주, 양주, 파주, 포천은 각각 1명의 회원만이 있다. 반면 안양, 여주, 하남, 김포, 동두천, 연천, 가평, 의정부, 구리에는 아직까지 단 한 명도 가입하고 있지 않다.
 

한편, 경기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 20일(목)부터 오는 1월 31일(토)까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모금목표액은 160억 원이며, 현재까지 17,542,746,000원의 성금(목표액의 109.8%)을 모으며 모금목표액을 초과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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