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차단에 민·관·군 똘똘 뭉쳐 55사단, 주민, 용인축협, 공방단, 공무원 협력 구석구석 소독 서정혜 2015-02-05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구에서 각계각층 시민들이 구제역 확산 차단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용인시에서는 현재 처인구 원삼,백암,포곡 등 5곳의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 10곳의 방역초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처인구는 민관군이 합심해 발생농장과 축사밀집지역, 매몰지, 주요도로와 방역초소 10곳에서 철저한 방역에 임하고 있다. 또한 송면섭 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초소근무에 임하고, 설 명절 연휴에도 직원들을 대신해 근무에 솔선할 예정이다.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도 초소 방역 근무 자원봉사에 나섰다. 축협은 지난 1월 30일부터 원삼면 고당리에 설치된 제4방역초소에서 일일 4명의 직원들이 2교대로 24시간 방역근무에 참여한다. 구제역 상황실과 방역초소 운영이 장기화됨에 따라 각계각층 시민들의 구제역 초소 근무자 격려방문과 위문품 전달도 이어지고 있다. NH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홍재범)는 구제역 방역에 매진하는 초소 근무자들에게 전해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처인구에 기탁했다. ‘좋은사회 만들기 운동본부’(대표 백승찬)는 매일 밤 10곳의 방역초소를 순회방문, 이동차량에서 근무자들을 위해 직접 만든 따뜻한 우동과 보이차를 전달하고 있다. 용인시 주민자치연합회와 읍·면·동 각종 단체협의회 등 단체·기관의 위문도 이어지고 있다. 소독작업은 지역별로 역할을 분담해 실시된다. 처인구 보건소는 양지면 주요도로, 민간인으로 구성된 공동방역사업단은 포곡, 원삼, 백암 구제역 발생지, 농협과 축협은 원삼면과 남사면을 집중 소독한다. 55사단과 자원봉사 시민 정규섭(대동공업) 씨는 가축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백암면 전 지역 소독을 맡고 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중앙동사랑회 전갑승 회장 성금 기탁 15.02.05 다음글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 제8대 민충식 회장 취임 1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