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거 기준으로는 재난상황 관리 한계. 새로운 관리체계 도입하기로 풍수해 종합대책 11개 과제 추진
○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풍수해 종합대책 개선 추진
- 재난상황실 근무 기준 강화, 분야별 자체 상황실 운영을 통해 실시간 대응력 강화
- 인명피해 우려지역 전수조사, 가이드라인 마련을 통해 인명피해 대책 강화
- IC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기후위기 전략사업 추진
서정혜 2023-08-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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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상황실 위주의 현재 재난대응 시템에 도로, 하천, 건설현장, 산림, 농업, 주택분야 등 분야별 자체 상황실 운영을 추가해 실시간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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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청+전경(2)(19)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 11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올해 626일부터 726일까지 강수량은 650.2mm, 평년 강수량인 412.7mm 대비 약 157% 많았고 올해 강수일수 대비 강수량도 31.7mm, 역대 최장의 장마였던 202026.2mm보다 많았지만, 선제적 초기 대응 및 비상근무체계 가동과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이상기후 현상 심화로 기록적인 강우를 겪으면서 과거 기상 데이터를 기준으로 수립한 현 재난 대응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개선하는 근본적인 재난 대응 방식 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도는 재난상황 관리체계 개편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강화 후위기 대응 전략 사업 등 3개 분야 11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도는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즉시 개편한다. 그간 시설별 사전점검은 소관부서에서 수행하고, 비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재난상황실에서 대처했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는 신속한 현황 파악이 어려워 적시 통제 및 대처에 한계가 있다고 인식했다. 이에 도로, 하천, 건설현장, 산림, 농업, 주택분야 등 분야별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실시간 재난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관련 부서 자체상황실을 실무반으로 편성·운영해 신속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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