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 주민자치위원회,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에 따뜻한 손길 아나바다 운동, 농사체험 학습장 수익금 등 전액 기탁 서정혜 2015-02-27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인석)는 지난 26일 새학기를 앞두고 저소득 한부모가정 학생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동천동에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동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매주 목요일에 아나바다 운동(자원순환운동) 및 열린 장터를 펼쳐 생긴 판매 수익금과, 농사체험 학습장(동천동 156번지 일대) 운영 수익금에 회원들의 자발적인 금까지 포함된 금액이다. 동천동주민센터에서는 이번 기탁금으로 우선 저소득 한부모가정 9세대에게 고교생자녀 교과서대금을 지원했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고교생의 경우 매년 1회 1인당 12만9,500원의 교과서대가 지원되지만, 저소득 한부모가정은 이에 대한 지원이 없어 고교생 자녀를 둔 저소득가정에게는 새 학기가 큰 부담이었다. 최인석 주민자치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고, 조금이나마 희망찬 새 학기를 보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억제 동천동장은 “바쁜 생업 중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소외 이웃에게 전하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온정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문화재단 제2대 김혁수 대표이사 취임 및 출범 3주년 기념식 15.03.02 다음글 2015년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1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