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화재 겨울철 최다…경기소방,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 화재안전관리
○ 최근 5년간 도내 공장화재 4,336건…겨울철 31%(1,334건)로 최다 발생
- 도내 소규모 공장 밀집 70개 지역 선정 소방안전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 확인
- 주1회 이상 화재안전컨설팅, 화재예방실천 과제 알리는 캠페인 등 전개
서정혜 2024-01-21 08:24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년중 화재가 가장 빈번한 겨울철 공장 화재 예방을 위해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e7e4f82dbdfd8709a70fe538f58ce804_1705793019_6917.jpg
공장화재+(1)

 

우선, 소방관서별로 화재 위험성이 높은 소규모 공장 가운데 밀집 지역을 선정해 소방안전관리 현황과 화재 위험요인 현장 확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작업장 내 위험물 방치, 소방시설 폐쇄·차단, 노후 전기배선 사, 기숙사 내 무리한 전열 기구 사용 등 화재취약요인과 유사시 소방차량 진입 여건, 주변 소방용수시설 등이 주요 점검 내용이다.

또한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며, 특히 기숙사 내 기초 소방시설 우선 설치를 권장하고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인터넷 포털서비스 인공위성 사진 등으로 공단 주변 지형 조건과 소방차량 진입로 등을 미리 파악하는 현지적응 훈련과 화재 예방을 위한 실천 과제를 적극적으로 관계자에게 알리는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e7e4f82dbdfd8709a70fe538f58ce804_1705793054_592.jpg
공장화재+(2)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9~2023년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는 총 4,336건으로 겨울철(12~2)에 가장 많은 31%1,334건이 발생했다. 이어 봄철(3~5) 26%(1,134), 여름철 22%(965), 가을철 21%(903) 순으로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았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부주의(27%), 기계적 (24%), 원인 미상(9%)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속기계 및 기구공업(27%), 제재 및 목공업(9%), 방직공업(8%)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소방정책을 추진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